"암호화폐 산업은 야후(야만인)들 천지”라고 말했는데요. (+“암호화폐는 쓰레기”라고도) 졸지에 쓰레기 줍는 야만
[ 조땅콩의 돈.썰.ME💸]
안녕하세요, 000님 돈썰미 조땅콩입니다. 요즘 우리는 참 '돈이 돈 같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 삼성페이를 알려드렸는데 돈을 '쓴다'는 자각 없이 나도 모르게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 싫다고 하시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엄마는 온갖 귀금속과 비상금을 장롱 밑 공간에다가 넣어두셨거든요. 저 또한 명절에 받은 돈을 빳빳하게 펴 책사이에 몰래 보관했던 기억이 있어요. 물성이 사라진 돈은 소비 관념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는 것 같은데요. 어쩌면 지금 태어나는 친구들은 저금통도 잘 모르겠다 싶어요.
저는 요근래 다른 의미로 참 '돈이 돈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투자를 시작하고는 현실에서 쓰는 돈 몇 천원은 아끼면서 몇 십만원, 몇 백만원에 달하는 코인은 오히려 쉽게 생각하기도 하고요. 유명한 누구누구의 말만 믿고 알지도 못하는 암호화폐에 덜컥 투자한다거나. '물타기','불타기'라는 이름으로 손해를 놀이처럼 즐기기도 했거든요.(쓰다 보니 언제 한번 흑역사 성토의 날을 만들어야 겠어요.😅) 반성🤦♀️
얼마전 절친이 아이를 낳았는데요. 수유쿠션과 아기 옷을 선물로 줬어요. 기분이 참 좋았죠. 그때 또 한번 깨달았답니다. '아, 돈이 이렇게 귀하고 위대한 거구나. 내가 돈을 더 많이 갖고 싶은 이유는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서였지!'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저는 돈보다 더 확실하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니까요.
돈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우리 앞에 나타날지 몰라요. 하지만 그 형태가 달라진다 하더라도, 우리가 돈을 갖고 싶었던 이유. 그리고 그 돈을 갖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애썼는지는 꼭 잊지 말아야 겠어요.
이번주도 역시나 파 - 란 수익률을 보며 마음이 뒤숭숭하지만. 너무 슬퍼 마세요! 요즘 하늘도 아주 파랗습니다. 우울해하기엔 우리의 6월이 너무 찬란하니까요. 그럼 이번 코넛도 신나고 힘차게 시작할게요. 고고고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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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글씨에는 모두 링크가 걸려 있어요. * 이해를 돕기 위해 되도록 가상자산, 코인→암호화폐로 통일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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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루나 사태는 투자자들의 큰 피해와 함께 암호화폐 전반에 불신을 만들었어요.
급기야 세계적 자산운용사 구겐하임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는 "암호화폐 산업은 야후(야만인)들 천지”라고 말했는데요. (+“암호화폐는 쓰레기”라고도)
졸지에 쓰레기 줍는 야만인이 된 코넛둥절. (000님 우리 함께 열심히 쓰레기 주워요..😥)
아니 도대체 야후가 뭐야!! 궁금해서 찾아 봤더니, 진흙을 파서 찾은 ‘예쁜 돌’에 집착하는 원시 생물이래요. 흔히 혐오스러운 물질주의와 무지한 엘리트주의를 나타낸다고. → 모르는 말로 되게 돌려까네 그려..(쿨럭🙄)
어쨌든, 이왕 대차게 욕먹은 거 이번주엔 암호화폐계의 진정한 야후. 코인빌런은 누구인지 알아보기로 해요. 이름하야. 암호화폐 빌런 TOP 3 빠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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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크립토 퀸. 원코인 - 루자 이그나토바(Ruja Ignat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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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런명: 루자 이그나토바(Ruja Ignatova) ◾ 아이템: 원코인(Onecoin) ◾ 국적: 불가리아 ◾ 범죄유형: 폰지, 다단계, 사기 등 ◾ 피해지역: 전 세계 ◾ 피해규모: 약 40억달러(5조) ◾ 특이점: 아직도 잘먹고 잘 사는 것으로 추정
[이력]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법학박사 /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 경제학박사 매킨지 컨설팅 최연소 파트너 컨설턴트 / 불가리아 최대 자산관리 기금회사 CEO 2013-2014 올해 여성 사업가상 수상 / VIP잡지, 포브스 잡지 표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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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지 않으면 범죄자 소개인 줄 전혀 모르겠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며 ‘크립토퀸’으로 불렸던 루자 이그나토바(이하 루자)는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사기꾼.
📝여기서 잠깐! 비트코인을 사기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 붙이는 이름 ‘폰지’. 도대체 폰지 사기가 뭐길레 입버릇처럼 폰지다 폰지다. 하는 걸까요? 사실 폰지는 사람 이름이예요. 찰스 폰지(1882~1949)는 이탈리아인으로 1903년 미국으로 건너온 뒤 허황한 꿈을 꾸며 도박과 낭비를 반복하며 전과자였는데요. 그는 ‘45일 후 원금의 50%, 90일 후 원금의 100%에 이르는 수익을 주겠다’며 사람들을 현혹시켰어요. 투자자들은 약속한 수익금이 지급 예정일에 실제로 지급되자(어라? 진짜 주네?😲) 눈이 뒤집혀 재투자를 했고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인을 2차, 3차 투자자로 모집했죠. 미국 전역에 이 소문이 퍼지자 점점 더 많은 투자자가 모여들었고요. 투자 총액은 몇 달 만에 엄청난 규모로 불어나 폰지는 몇 개월 만에 빈털털이에서 갑부가 되었는데요. 결과는 어땠냐고요? 안봐도 넷플릭스죠. 이 사업은 나중에 투자한 사람의 돈으로 먼저 투자한 사람의 수익을 주는 금융피라미드로, 순식간에 몰락하고 말았답니다. 이로부터 폰지는 금융피라미드의 원조로 불렸고요. '폰지사기'는 다단계 금융사기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죠.
폰지 사기, 알고나니 비트코인과는 완전 거리가 멀지 않나요? 읍읍🙊🙊
여튼 다시 돌아와 때는 2014년 9월. 루자는 불가리아에서 원코인(Onecoin)을 만들었어요.(?) (→ 왜 물음표인지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욥!) 2015년 홍콩에 지사 설립 후 원코인 채굴 사업을 시작하며 급격히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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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폰지의 미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OneCoin] (웅장함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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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회원이 신규회원 유치시 수수료를 원코인으로 지급하는 다단계를 접목했고요. 그렇게 모은 전 세계 회원은 무려 300만명이나 됐다고 해요. 이들에게서 약 40억 달러를 모금했고요. 2017년 인도당국에 의해 다단계 사기가 발각되었지만 아직도 세계 각지에서 사기가 진행 중이라고.
에효 😥
루자는 같은 해 미국의 체포영장 발부 소식을 접한 후 잠적했고요. (+ 25억 달러의 현금, 3만 개의 비트코인을 들고 홀연히) ← ‘크립토퀸’ 스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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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자 동생 콘스탄틴 이그나토바 출처]
누나(루자) 잠적 후 가업(?) 을 이어 받은 동생 콘스탄틴 이그나토바(Constantine Ignatova)는 원코인 사업을 계속하다 2019년 3월 미국 LA공항에서 체포됐어요. 주요 임원도 거의 다 붙잡혔지만 루자의 행방은 5년째 알 수가 없답니다. 루자는 이제 ‘사라진 크립토 퀸(The Missing Cryptoqueen)’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사기꾼 별명치곤 너무 예뻐 킹받는😨) 놀라운 점은 원코인은 애초에 블록체인에 있지도 않았다는 것. 만들지도 않은 코인을 채굴한다며 판매.(→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가상화폐?!)
🙄?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루자의 사기 히스토리는 BBC 라디오 시리즈(The Missing Cryptoqueen)로 만들어졌고, 영화로도 제작중이에요.(Fake! - 제목 찰떡이죠? 주연은 무려 케이트 윈슬렛) 그는 도피중인 2021년 11월 1350만 파운드(약 211억 8,487만 원)의런던 펜트하우스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피해자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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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싶지만, 밥은 엄청 잘먹고 다닐 것 같아 감자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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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늘짤방]
✔ 뻔뻔갑 연쇄사기범. 비트커넥트 - 사티시 쿰바니(Satish Kumbha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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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70년 예약(?) 중인 뻔뻔갑 사티시 쿰바니 출처] 🔰빌런명: 사티시 쿰바니(Satish Kumbhani) ◾아이템: 비트커넥트(Bitconnect BCC), 비트커넥트X(BitconnectX BCCX) 코인 ◾국적: 인도 ◾범죄유형: 폰지, 다단계, 사기 포함 10건 ◾피해지역: 전 세계 ◾피해규모: 미국 기준 24억달러(3조) ◾특이점: 뻔뻔갑 연쇄사기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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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갑 사티시 쿰바니(Satish Kumbhani) 출처] 너… 뭐…돼?
사티시 쿰바니(이하 사티시)는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뻔뻔한 사기꾼.🤔 그는 2016년 세계 최초 P2P(개인 대 개인) 비트코인 대출 플랫폼 비트커넥트(Bitconnect BCC)를 출시. 이어 암호화폐 비트커넥트(Bitconnect BCC)도 내놓았는데요. 윈도우, 맥 OS,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 지갑을 다 지원했어요.(보고 있나? 루자. 사티시는 만들기라도 했다!)
15일마다 투자자에게 연 이율 0.42%의 수익을 지급하고, 이율은 1년마다 10%씩 상승하도록 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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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2017년 10월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코인판 5년 전이면 라떼 시전 쌉가능. 낄낄🤣🤣]
한 때 연간 약 3,780%의 수익률 자랑하며 암호화폐 시총순위 9위까지 올랐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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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비트커넥트 사건 전후 비트코인 시세]
2018년 1월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폰지 사기 판정 후 1년만에 폐업. 비트커넥트는 0원으로 추락했죠.📉 (사티시의 비트커넥트 사건은 결국 2018년 하락장의 신호탄이 되었다능) 암호화폐 시장에 역대급 민폐를 끼치며 대규모 사기 행각의 막을 내리는 듯 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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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소스,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암호화폐 사기 BCCX 출처]
2019년 5월 뻔뻔하게도 두 번째 사기 비트커넥트X(BitconnectX BCCX) 모금을 시작.(얼굴 두께 무엇😨) 2021년 3월 미 법무부는 사티시를 암호화폐 폰지 사기 수법으로 24억 달러(약 3조)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 폰지 사기를 비롯한 10건의 혐의도 추가→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70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거래요. 그러나, 사티시는 고국 인도에서 행방을 감췄어요.
후....😣
인도 경찰 아저씨. 얼른 사티시 잡아서 매운 카레맛 좀 보여주th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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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기만 해봐라, 확!! 마!!! (출처 - 짤존닷컴)
✔ 죽었으나 살아 있는. 쿼드리가CX - 제럴드 코튼(Gerald Cot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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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명: 제럴드 코튼(Gerald Cotten) ◾아이템: 쿼드리가CX(coin exchange) 거래소 ◾국적: 캐나다 ◾피해지역: 캐나다 ◾범죄유형: 사망(자작 의심)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 ◾피해규모: 미국 기준 1억9천만달러(2,400억) ◾특이점: 관 뚜껑이 곧 열릴 수도?
제럴드 코튼(이하 제럴드)은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기이한 빌런. 2019년 1월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coin exchange)가 갑작스레 파산을 발표했는데요. 파산 원인이 충.격.적.
쿼드리가CX : 거래소 자금을 보관하는 콜드월렛(암호화폐 지갑) 암호를 회사 대표(제럴드)만 알고 있는데요. 아니 글쎄 제랄드가 죽었어요.🥶
(리얼뤼?)
네… 지난 달(2018년 12월)에 인도 고아원 설립차 갔다가 크론병(인도 풍토병)으로 사망했다니까요.
아고. 어쩌면 좋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조를 얼마 해야 하지? 중지와 약지 사이를 쥐락 펴락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순간. 더 현실적 생각이 슬픈 예감과 함께 전두엽을 스치운…다….
그그...그..럼 거래소에 있던 코인은? 못 찾는 거야? 쿼드리가CX : 네 비번을 몰라서 못 찾아요🤪
암호화폐 업계 전체로 보면 피해 규모(당시 1억 9천만달러 - 2,400억)가 그리 크지 않지만요. 쿼드리가CX 거래소는 캐나다 유일 자국 통화 입출금이 가능했던 최대 거래소였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원화 입출금 가능) → 캐나다 피해 고객 30만명. 호감형이고 친절했던 제럴드의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는 2017년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캐나다 최대 거래소로 성장했고요. 캐나다에서 쿼드리가CX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 벼락부자가 된 제럴드는 비행기도 사고 배도 사고 섬도 사고 결혼까지. 인생의 골든타임을 보냈지만 2018년 암호화폐 대하락장의 시작과 함께 점점 이상해졌죠.🥺
고객의 예치금을 출금해 주지도 않고, 몇달이 지나도 돈을 받지 못한 고객 항의가 쏟아지는데도 아내와 함께 세계 여행 룰루랄라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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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 아내와 세계여행중인 제럴드 출처]
그리고 얼마 후 발표된 제럴드 사망.
제럴드의 죽음엔 수많은 의문점이 있어요.🤨 아내 제니퍼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부검을 하지 않았고요. 제럴드의 유서는 죽기 2주전에 작성됐어요. → 아내 제니퍼가 모든 재산을 상속(저택, 자가용비행기, 요트 등 100억 원 상당의 유산)
쿼드리가CX가 장부상으로만 암호화폐가 있는 것처럼 조작한 정황도 드러났고요. 더 충격적인 점은 회계감사 결과 애초에 거래소 자금을 보관했던 지갑에는 2018년 4월 이후 돈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 결국 제럴드가 거래소 자금을 탕진했다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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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리가CX 피해자 대부분은 제럴드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어요. 고객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고 회피하기 위해 죽음을 위조했다고 말예요. 일부는 아내 제니퍼가 장례식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춘 것으로 보아 아내를 의심하기도 하고요. 그의 시신을 발굴해서 확인해야 한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아내 제니퍼는 남편의 사망은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라며 선 그었는데요. (슬픈데 장례식장에서 춤은 왜…읍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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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믿지 마라 :암호화폐 제왕을 추적하다]
제럴드의 이야기는 넷플릭스 영화로도 만들어졌답니다. (암호화폐 빌런 → 콘텐츠 맛집?) 제럴드의 관이 열리고 피해자의 의혹은 해소될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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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너 아직 살아 있냐? [출처-짤존닷컴] 송강호씨 특집 아님... 여튼 아님....
그 외에도, 가장 큰 암호화폐 채굴사기 비트클럽 네트워크(Bitclub Network)의 러스 알버트 메들린(Russ Albert Med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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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가지고 있고 보장된 수익을 보내겠다고 약속. 투자자들의 채굴기라고 보여 준 동영상은→ 다른 채굴장🤪 사기 혐의로 수배 후 도피 생활 중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체포됐고요.
코인을 보내면 두배로 돌려준다던 비트코인 더블러(Bitcoin Doublers)의 게리 맥니시(Gary Mcne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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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보내면 다시 안줘😑
암호화폐 역사상 깨지지 않을 기록. 3번 해킹 당한 거래소. 이운희 이진희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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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피존 → 유빗 → 코인빈으로 이름을 바꾸며 불과 2년 사이 3번 해킹을 당해 그랜드슬램 달성🏆(?) 약 348억 5000만 원 상당 고객 자산 손실 → 책임자와 대표는 서로 아무 잘못이 없다며 상대측 책임 주장 → 결국 모든 손실은 거래소 이용자들의 몫 참고 : 어느 '불량 거래소'에서 지난 2년 동안 일어난 일들
여기에 테라폼랩스 CEO도권(권도형 대표)이 라이징 빌런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혹 - 시 도권의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신다면, [지난 코넛 : 붕괴된 테라, 떨어진 달 루나 😭]복습 ㄱㄱ
도권의 이름이 빌런으로 기억되지 않길 제발…. 제발.. 젭알!!!🙏🙏
코넛이 이번주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암호화폐 업계에 빌런이 이렇게 많아요!!’는 아니고요. 무조건적인 신망을 얻는 사람은 위험한 법이고 우리 모두는 각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늘 돌다리를 건너는 마음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 000님도 이미 잘 알고 계실테지만 어느 업계나 사기꾼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쉬어가는 마음으로 살펴본 암호화폐 빌런! 꾸짖을 갈! 더이상의 빌런은 사양한다. 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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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욕심을 줄이는 것도 힘듭니다. 사기를 피하는 방법은
1. 사기꾼보다 더 많이 안다. 2. 모르는 건 하지 않는다. 3. 확신을 내려놓고 주변에 의견을 묻는다.
어딘가에 있을 사기꾼. 어이 보고 있나? 지하 8층이 젤 빡시다 😈
[단테의 신곡 지옥 층별 안내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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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이미 비트코인 버스를 놓쳤다고 생각한다"
2010년 7월 25일 새벽
질문자 : "다들 비트코인 얼마나 가지고 계신가요?" 답변자 : "겨우 600개요. 사실상 지난 주에 다 채굴된 거에요. 저는 이미 버스 놓친 듯요😢" . . .
아니 근데 잠깐만! 600개면,, 지금 약 240억원!? 호달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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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심탈레브- "도권 감옥에 가둬 테라 2.0 론칭 막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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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금융위기 예언으로 유명해진 미국 경영학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이하 나심아저씨). ‘월가의 현자’로도 불리는데요. 그가 “도권(권도형 테라폼 랩스 CEO)을 감옥에 가뒀다면 루나 2.0의 출시를 막을 수 있었다"며 도권을 강려크하게 비판했어요. 네, 그렇습니다. 000님. 이번주 한줌뉴스도 루나 관련 소식인데요. 워낙 큰 사건이라 여파가 가실 줄 몰라요.😭 매주 같은 설명에 약간 지겨우실 수 있지만! 혹 - 시나 모르실 수 있으니 루나. 테라. 테라폼랩스의 관계를 다시한번 짚어보면,
(테라폼랩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테라'라는 생태계가 있어요. 이 생태계 안에는 테라USD라는 코인과 루나 코인이 있고요. 루나와 테라는 영혼의 단짝. 왜냐하면 테라는 가격이 언제나 똑같이 유지되어야 하는 스테이블 코인인데요. 이 스테이블 코인을 스테이블 하게 하기 위해 루나가 동원된거거든요. 하지만 테라, 루나의 가격이 모두 흔들려 붕괴한 상태고요. 이에 테라 폼랩스는 새로운 '루나'를 발행하고, 기존 루나는 '루나클래식(LUNC) '으로 변경하자고 제안. 현재 루나2가 출시된 상태예요. 헥헥💦)
그래도 잘 모르겠다 하시면 [지난 코넛 : 붕괴된 테라, 떨어진 달 루나 😭]복습 ㄱㄱ
나심 아저씨는 “역사상 최대 규모 폰지 사기를 저지른 버나드 메이도프보다 테라 사태 같은 오픈 폰지 사기가 더 위험하다"고 지적했는데요. (버나드 메이도프는 수십억 달러의 폰지사기를 벌인 혐의로 150년 형을 받았고요. 지난해 감옥에서 사망했어요. 역시, 빌런 특집)
사실 나심 아저씨는 비트코인에 대해 호의적이었어요. 그는 2018년 논문에서 '비트코인은 정부의 환율 통제에 저항하는 일종의 보험과 같은 성격도 지닌다'고 쓰기도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런 나심 아저씨가 비트코인에 대한 맘이 돌아선 가장 큰 이유는 팬데믹 상황의 세계 경제 위기 때 극단적으로 치달은 비트코인의 변동성 때문인데요. 그정도 변동성에도 등돌린 나심 아저씨가 이번 루나사태를 엄청난 위험으로 받아들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6월 2일 현재 도권 대표와 공동 창업자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은 고소인 12명에게 고소된 상태고요.(앞서 인터넷 카페에서 모인 투자자 80명도 각각 도권 등에 대한 고소장과 진정서 제출) 바이낸스 자오창펑 대표(CEO)는 테라폼랩스와 도권에 대한 사기 혐의를 두고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신뢰를 잃어버린 테라폼랩스가 루나 2.0으로 새로운 소액 투자자를 현혹해 기존 고래(암호화폐 대량 보유자)와 기관 투자자의 탈출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길. 코넛은 언제나 이 모든 방향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길로 모이기를 간절히 바란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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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에....악역으로 돌아오지마..😭😭
📌 현대백화점, 롯데홈쇼핑, 신세계백화점... 너도나도 NFT
이번엔 현대백화점이 NFT(대체불가토큰) 전자지갑을 도입한대요. 이름은 'H.NFT'
📝 NFT(Non 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 토큰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디지털 파일에 원본/소유권 증명을 넣어 특정 대상을 유일한 것으로 만들어요. 일종의 '디지털 자산 소유 증명서📜'역할 (마치 신분증처럼요.) '복붙'(Ctrl+C, Ctrl+V) 한번에 똑같은 것이 무한정 뿅뿅뿅 생기는 디지털 세상에서 NFT를 발행하면 ‘블록체인이 부여한 고유한 번호를 가진, 대체 불가능한 자산’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되고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니 경제 활동도 가능해 진다능!
H.NFT는 현대백화점이 발급하는 NFT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전자지갑인데요.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H.Point(에이치 포인트) 앱에 탑재된다고. (오는 6일까지 지갑을 만든 고객 모두에게 자체 캐릭터 ‘흰디’NFT도 준대요!) 앞으로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NFT도 발행할 예정.(근데 이젠 상품 할인이나 사은품, 고객 라운지 이용의 혜택을 곁들인😉)
롯데홈쇼핑 역시 NFT에 적극적인데요. 얼마전 유통업계 최초로 NFT를 사서 보유할 수 있는 ‘NFT 숍’을 열었거든요. 롯데의 인기 캐릭터인 '밸리곰'NFT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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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사람들의 프사를 도배하던 밸리곰. 나만없어. 밸리곰. 엉엉😭😭 [ 출처]
신세계백화점 또한 메타콩즈와 함께 손잡고 이달 중순부터 대표 캐릭터 '푸빌라'를 NFT로 발행해 3회에 걸쳐 판매할 예정이라고.(참고 : 푸빌라 NFT를 위한 사이트 푸빌라 소사이어티)
이렇게 정리해보니 [NFT+캐릭터]의 조합이 마치 유통 업계의 공식이 된 것 같은데요. 희소성에 열광하는 MZ 세대를 공약하기 위해서는 NFT가 좋은 전략이 될 테고요. 오프라인 매장이건, 온라인 샵이건 고객이 머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는 친숙한 캐릭터가 필요할 테죠.
하지만 유통업계 분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코넛의 귀여움이야 말로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 왜 아직도 모르시는 거죠? 후후. 기다립니다, 제휴 협업 광고 찡끗😉
#나도_잠실_한복판에_대형코넛_되고_싶드아 #관종만랩_코넛
📌 세계4위 마진거래 암호화폐 거래소 FTX 설립자, 재산 대부분 기부. 서약서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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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님 마진거래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아시나요? 사실 마진거래가 뭔지도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쵸.🤤 맞아요. 흔히 마진거래의 개념은 잘 모르고 그저 위험하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아 한번쯤 짚어보고 싶었어요.
📝마진 거래란? 일반적 거래와 달리 앞으로의 코인 가격을 예측해 베팅하는 거래. 100배가 넘는 '레버리지(담보금에 따른 대출을 일으켜 투자액을 키우는 것)'가 가능해 대표적인 고위험·고수익 투자로 꼽혀요. 예로 이해하시면 좀 더 빠른데요. 예를 들어 코넛이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데 베팅했다고 해볼게요. 이때 125배 레버리지를 일으킬 경우 1% 가치 상승 시 125%의 수익을 낼 수 있어요. 하지만 만약 가치가 1% 하락하면 여기에도 역시 125%가 반영돼 막대한 손실를 떠안게 되죠. 암호화폐의 시장은 2:1부터 100:1까지의 비율이 일반적이고요. 거래소에서는 ‘x’라는 용어(2x, 5x, 10x, 50x 등)를 사용해 그 비율을 알리곤 해요. 현물 거래에 비해 좀 더 큰 책임이 필요한 마진거래는 비교적 수요가 적기 때문에 마진 거래 암호화폐 거래소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마진거래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세계 2위 규모의 대형 거래소예요.(올해 5월 전세계 시장 점유율 바이낸스가 64.1%, FTX 10.8%, 코인베이스 9.6%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리서치)
FTX의 대표 샘뱅크먼 (a.k.a.뽀글이)은 포브스 선정 쩝쩝박사 밈이 아닌 진짜 포브스 선정 암호화폐 억만장자 TOP 10에 2위로 뽑혔고요. 샘뱅크먼의 추정 순자산은 약 240억달러(약 29조4729억원)라고. 게다가 올해 30살 ㅎㄷㄷ (참고 기사 : FTX 샘 뱅크먼 창업자, 2년만에 기업가치 39조원 일궜다)
그런데 이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이하 샘)가 성명을 발표, 재산의 대부분을 자선활동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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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이라고 불리는 FTX 대표 샘뱅크먼 [출처] 기부한다고 했으니 사진 넣어줌🤑
샘은 정치 후원에도 적극적인데요. 바이든 후보의 선거 운동에 520만 달러를 후원한 바 있고요. (오는 2024 선거 때에는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후원할 수도 있다고 밝힘)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엔 암호화폐 업계 관련 인사가 7명이 된다고 하던데. 암호화폐 억만장자의 등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겠죠? 급성장하는 산업이 정신 없는 속도로 부자를 만들어낼텐데요. 뽀글이 샘뱅크먼 처럼 암호화폐 업계의 리더들이 좋은일로 주목 받고 전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코넛이 응원합니다. 얍얍💪
한 줌 뉴스가 너무 길어져 한 줄로 전하는 📌한 줌 뉴스 속 한 줄 뉴스
✔ 글래스노드 : 5년 이상 휴면 상태 비트코인, 445만 BTC로 최고치 달성 → 서..서..설마. 저 많은 비트코인을 까먹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가치를 알아본 강존버들의 시대, 대개막! 두둥
✔구글 트렌드 : 5월 ‘NFT’ 검색 인기도 역대 최고치 대비 70% 이상 하락 → 소비자의 검색은 하락, 산업은 그 어느때보다 분주. 내실 다지기가 시작되었다능!
000님, 지난주 소개해드렸던 맥시칸 패스트푸드 브랜드 치포틀레의 가상광고 기억하시나요? 거기에 코넛이 [이제 광고의 대세는 '가상', 화폐의 대세도 가상 화폐(?)] 라는 코인충스러운 말을 남겼는데요.
✔치포틀레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대요. → 미국 3,000여개 점포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솔라나(ETH), 에이다(ADA), USDC와 DAI를 포함한 95개 이상의 암호화폐로 음식 값을 지불할 수 있다요! 역시 치포틀레, 엄청 멋진 가상 광고 만들때부터 힙하다 했어. 굿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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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 "교수님, 이 거울은 뭔가요?" 덤블도어 : "그 거울은 네 마음 속 가장 깊고도 절박한 욕구가 무엇인지 보여준단다." . . 거울 : "응, 장대 양봉 💹🔺🆙"
📝장대양봉 : 장이 시작된 후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고가로 끝났을 때 보이는 차트 모양
해심코심(해리포터 마음 코넛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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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렵고 무거운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메타버스 내 성추행 피해가 문제가 되고 있어요.
지난해 12월 아동을 위한 메타버스 기술 연구 업체 카부니가 메타(옛 페이스북)가 만든 호라이즌 월드에서 경험한 성추행 피해를 공유해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에 호라이즌 월드는 아바타 간 4피트(약 120㎝) '거리두기' 기능을 도입했지만 사용자가 임의로 해제할 수 있다는 허점이 있었고요.
이어 지난 5월 30일에는 한 여성 연구원이 체험을 바탕으로 쓴 '메타버스: 중독성 있는 콘텐츠의 또 다른 시궁창' 보고서를 발표해 또 한번 파장이 일고 있어요.
새롭게 열리는 세계에서는 현실의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따라온다는 것.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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