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땅콩의 돈썰미💸]
안녕하세요, 000님, 돈썰미 조땅콩 입니다. 오늘 코넛은 좀 길어요. 뭐 언제는 안 길었냐고요?! 그쵸. 맞죠. 근데도 길어요.😅 TMI가 컨셉(이라 언젠가부터 우기는)인 레터지만 그래도 매번 ‘너무 긴 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거든요. (제발 주 2회 나눠서 발행하라고는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이러다 다 죽어!!) 그래서 돈썰미는 살포시 짧게..(대충 날로 먹겠다는 뜻) 호호호.😛
왜 구정이 지났으니 이제 진짜 한 살 더 먹었잖아요. 그게 싫고 부담스럽지만... 나이를 줄이려면(만 나이 폐지) 나이를 먹어야만 한다는 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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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시장에서도 당장 눈앞에 손해에만 함몰되지 말고 긴 호흡과 시각으로 봐야 할 것 같단 생각을 해봤어요. 벌기 위해 잃는다는 말은 좀 웃기지만, 내가 있는 자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흐름을 생각해 보는 게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같이 모두가 빈털털이 힘든 시기엔 말이죠.
🔗상반기 주식 잔혹사…70대 여성은 덜 잃었다, 왜?
기사를 안 읽어도 왜인지 아시겠죠? 느긋- 한 믿음.😊 한 살 더 먹고, 두 살 줄어들 테니(앞자리 나이 바뀐 뒤 6월) 더 성숙하고, 더 산뜻한 맘으로 이번 코넛 시작할게요. 고고고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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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자세히 다뤄 볼게요.😉 라고 해놓고 이번주에 바로 들고왔어요. STO. 낄낄.
STO라니. 나 지금 되게 신나.. 연진아.. (🤣🤣)
먼저 용어부터 알아보도록 해요.
📝STO란 Security Token Offering의 약자. 증권 토큰 제공 혹은 발행으로 불러요. ‘증권’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제도권의 주식 개념이 녹아 있는 거래 모델.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이나, 주식 등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토큰)로 발행한 것을 말하는데요. 이때 증권법에 따라(중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야 해요. 암호화폐의 특성은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거잖아요. 마찬가지 단위가 큰 자산도 증권형 토큰으로 발행하면 조각 투자가 가능하답니다. (STO로 발행된 토큰은 증권 토큰(ST - Security Token)이라고 해요!)
그동안 규제 샌드박스(혁신의 놀이터)에서만 제한적으로 가능했던 STO 시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열리면요.(두둥)
투자자에겐 새로운 투자 기회. 기업은 자금을 쉽게 모아모아. 증권사에겐 차세대 먹거리 냠냠.
문이 열리네요~ STO 들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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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짤방]
(다시한번, STO에 대한 가이드라인(발행과 유통에 대한 세부안)은 2월 초 발표될 예정. 그때 다시 자세한 사항을 또 전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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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 새로운 투자 기회 [ 조각 투자 ]
세상에는 많은 투자 자산이 있어요. 증권(주식,채권,펀드), 부동산(토지,건물), 예술품, 저작권 등등. 암호화폐도 투자 자산의 하나. 그럼 사람들이 가장 투자하고 싶어하는 자산은 뭘까요?
💸비트코인!!💸
(이런 코인충…절레절레🙄)
(비트코인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부동산. 참고 기사 : 🔗“역시 부동산이 최고”…코인 주식 떼돈 번 2030 빌딩 기웃거린다.
MZ 세대 700명 대상 [재테크 인식 조사]에서 36%가 향후 가장 필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꼽았어요. (2021년 전국경제인연합회) 하지만 가장 많이 쓰는 재테크 수단은 예·적금(38%), 주식(33%), 가상 자산(10%), 부동산(10%) 순이라고. 언행불일치 MZ…🤔
그들의 말과 행동이 다른 이유는? 강남 건물주가 되기 위해선 200억이 필요하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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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 위에 갓물주(?) [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 시세 출처]
게다가 부동산 투자 정보는 소수에게만 집중되어 있어요. 일반인에게 풀리는 '공모' 투자보다는 소수 인원만을 모으는 '사모' 투자 방식으로 이뤄지니까요. 기관 투자자와 프라이빗 뱅커(PB) 등만 참여하는 ‘그들만의 리그’. 극히 일부 자산가를 제외한 대다수 개미 개인에겐 기회조차 오지 않는 게 현실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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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이요? 200원 있습니다. 200원… 또르르..😥 [출처 : 오늘의 짤방]
만약 STO로 부동산을 쪼개 토큰으로 발행하면 어떻게 될까요? 200억 짜리 상가를 십만 개로 쪼갠다 치면, 200,000,000,000 ÷ 100,000 = 200,000 토큰 한개의 가격은 20만원이 돼요. → 20만원으로 강남 부동산 투자 쌉파서블.
카사 코리아는 201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샌드박스로 지정된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인데요. 검색하면 [모두를 위한 건물 투자, 카사 - 꼬박꼬박 임대료 배당금부터 매매차익까지] 라는 말이 나와요.
건물주가 부동산을 신탁사(자산관리회사)를 통해 ‘댑스(DABS, 디지털수익증권)’라는 증권으로 쪼갬 → 일반투자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1댑스 5000원) → 증권을 갖게 된 투자자는 부동산 지분 일부를 갖게 되는만큼 3개월마다 건물 임대 수익을 배당. 건물 매각 시 차익도 나눠 받는 구조.
말은 어렵지만, 결국 쪼개서 팔고 소액으로 살 수 있다는 것.
부동산 ST도 비슷한 흐름을 가질 텐데요. 건물주는 몇 백억, 몇 천억짜리 건물의 매수자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것보다 당장 쪼개 팔 수 있으니 현금화가 쉬워지고요. 거래 플랫폼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수수료 수입 짭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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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사코리아]
부동산 뿐인가요? 고가의 예술품(그림, 조각, 조형물 등)도 토큰화 할 수 있죠.🎨 예술품 투자도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 속 전유물인 경우가 많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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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 공동구매 출처]
SK증권은 지난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와 ‘미술품 기반 업무협약(MOU)’을 맺고 STO 시장 진출을 선언했어요. 아트앤가이드는 ‘공동구매 형식 조각투자’ 공동구매 형식이라 새로운 구매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자금 회수가 어려운게 단점+ 뭣보다 공동구매 진행 업체의 파산이나 먹튀 위험도…😥
반면 증권형토큰(ST)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요. 자산이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보관되기 때문에 조각투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저작권, 항만, 공항, 도로 등 현실의 모든 자산을 토큰화 해 거래할 수 있어요.
그렇담 코넛을 토큰화해서 코넛이 버는 수익을 배당으로 준다고 하고….꿀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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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의 시대가 열리면 정말 너도나도 커피 한잔 값으로 갓물주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 기업 -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 [ IPO의 옷을 입은 ICO ]
STO는 IPO 와 ICO의 장점을 합쳤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IPO + ICO ⇒ STO (주식시장 ‘기업 공개’ + 암호화폐시장 ‘초기 코인 공개’ ⇒ 증권형 토큰) 용어가 많아서 좀 어려우시죠? 천천히 설명해볼게요.
모든 기업공개는 신규자금을 모집하기 위해서일 텐데요. 기업은 대부분 증권법에서 규정한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 공개)를 통해 기업의 주식을 발행→ 투자금을 모아 더 큰 회사로 성장해요.
그런데 기업이 주식을 상장하려면,
기업 내부에 '상장준비추진팀'을 구성해야 하고요. 상장준비추진팀은 공모를 통해 마련할 자금 규모를 설정하고, 조달한 자금 사용계획을 세우고, 같은 업계 주가를 비교하고, 상장 손익 계산 등등 (헥헥.💦)
분석만 하나요? 상장기업이 되기 위한 요건도 갖춰야죠. 상장되고 나면 또 어떻게요. 네네. 그만할게요.🤣🤣 다 읊기에도 벅찬, 그야 말로 엄청난 절차와 심사과정이 있어요. / 여기까지 IPO
그럼 ICO는요? ICO는 Initial Coin Offering 약자인데요. 직역하면 초기 코인 공개.
공개면 공개지, 초기 공개? 네, 코인을 다 만들어서 짠! 하고 세상에 공개하는 게 아니라 백서(White Paper-사업 계획이 담긴 문서)를 먼저 뿌리고 여러 사람에게 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한 투자금을 받는 건데요.
IPO에 비해 과정이 무지 쉬워요. ICO에 나서는 기업 또는 프로젝트를 자세히 보면 3년 이상 운영된 경우가 많지 않아요. 모금액, 방법, 조건, 모금 후 상장, 유통 등 아무런 제약이 없으니 사실상 '개꿀' 특별한 규제나 감독 없이 진행되다 보니 먹튀 그 잡채인 ICO도 있었죠. 정부는 이런 '대환장 파티'의 부작용을 우려해 2017년 9월 29일 국내 ICO를 전면으로 금지합니다.🚫 / 여기까지 ICO
자세한 건 지난 코넛 [우리나라도 이제 ICO 되는 거야? 🙌]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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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담 STO는요? STO는 이 둘을 쉐낏쉐낏🤗 먼저, 토큰 보유자에 대한 권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IPO와 닮아 있는데요.
주식, 부동산, 미술품, 음원 등과 같이 ‘현실세계에서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 실물자산’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정부 기관에서 투자대상 심사를 할 수 있고요. 발행자 또한 의무적으로 등록 하게 되어 먹튀가 불가능해요. 말 그대로 증권(주식)이기 때문에, 증권거래 라이선스를 취득한 금융기관(증권사 등)만이 거래소 역할을 할 수 있어 다양한 규제를 적용 받죠.
이제 여기다 스을- 쩍 ICO를 얹어볼까요? 블록체인은 보안성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죠. 24시간 돌아가고요. 자동화 가능.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3일 거래 방식(D+2)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주식을 팔면 그 날을 포함해 사흘째가 돼야 실제 돈이 들어와요.(미국은 지역에 따라 최대 7일이나 걸리기도)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런 절차를 줄여 느린 정산, 제한된 거래시간에서 자유로워져요. 미국의 티제로(t0, tzero)는 증권형 토큰 거래소로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주식과 채권을 토큰화 하는것이 목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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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도 최근 급성장하며 2022년 거래대금 1조원을 돌파했는데요. 미술품 중개업체는 총 25%(판매자에게 10% + 구매자에게 15%)의 수수료를 받고 있어요. 아직은 거래대금이 1조원 수준으로 부동산이나 주식에 비해 크지 않지만 높은 수수료와 향후 성장성을 생각하면 아-쥬 매.력.적. . . . 한번은 다뤄야지.. 다뤄야지 했는데 역시, 제도가 생기고 이슈가 돼야 움직이게 되나 봐요. 이제서야 STO를 다루네요. (아, 아니죠. 암호화폐 업계는 뭣보다 가격이 마케팅… 딴소리 그만하고 다시 돌아와서)
000님 혹 읽으시면서 다 좋은데 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등 암호화폐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되는 거야? 하는 궁금증이 생기셨나요?
2월 초 발표 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봐야 하겠지만 STO로 발행된 토큰은 지금의 암호화폐와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분리될 듯 보여요. 아마도, 기존의 조각투자를 토큰화 하는 방식. 원칙상 증권형 토큰은 자본시장법에 따른 금융상품이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거래할 수 없는데요. (만약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한 토큰이 증권토큰으로 분류된다면 상장폐지 후 증권토큰 거래소에 재상장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증권 토큰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법으로 규정되지 않은 상태. (Feat. 여전히 증권이냐 아니냐로 티격태격중인 SEC와 리플) 당장은 영향이 없을 걸로 보여요.
설명을 하다 보니 증권토큰의 이점만 부각시킨 것 같은데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시장이라는 것 + 코넛에서 분명히 더 다룰 기회가 있을테니 개념 위주의 설명을 드렸다는 점
이해 부탁드려요.😊 그럼 STO 가 바꿀 법과 제도 그리고 세상을 설레는 맘으로 기다려 보자고요. 건물주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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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마디 속에 눈물, 희망, 절망, 꿈 등등이 다 보이는 듯 해요.
축하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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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넛 [제네시스 파산 위기? 어쩔 고팍스. 저쩔 DCG.😨] 위태로운 제네시스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결국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해요. 지난 레터를 짧게 가져와보면,
📝 제네시스 (genesis) 제네시스는 2013년부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트레이딩(샀다 팔았다), 대출(빌려 주는 것), 파생상품(섞어서 여러 가지 상품을 만드는 것), 커스터디(맡아주는 것) 등의 사업을 하는 대표적 암호화폐 금융 회사. 2021년 기준(현물) 거래 1,165억 달러(약 155조) / 대출 서비스 1,306억 달러(약 174조) / 파생상품 운용 538억 달러(약 71조)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대형 거래소 FTX 파산을 기점으로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FTX 거래소에 2억 달러(약 2,461억 원) 가량 묶인데다, 고객의 출금 대란까지 일어났기 때문인데요. 결국 지급 능력이 불확실한 상황 속 파...산...😢 상위 50 채권자에게 갚아야 할 빚만 34억 달러(약 4조 원)라고 하고요. 우리나라 고팍스(스트리미)도 5680만 달러(약 699억 원)가 물려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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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은 모회사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 이하 DCG)에게 향했는데요.
📝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 이하 DCG) DCG는 제네시스, 자산관리 기업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 미디어 기업 코인데스크(CoinDesk)의 모회사로 마스터카드, 웨스턴유니온, 푸르덴셜 등 전통 금융 거물과도 연결되어 있고요.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하드웨어 지갑 점유율 1위 렛저(ledger) 등 160여 개 블록체인 업체에 투자했어요. 암호화폐 업계 핵 마당👣, 공룡 기업🦖
제네시스 채권자들이 DCG와 베리 실버트(DCG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섰거든요.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주장.(→ 제네시스가 다루던 자산 중 미등록 증권이 포함돼 있고+ 재무상태를 고의로 조작해 이용자를 끌어들였다는 논리) 게다가 또다른 자회사 ‘그레이스케일’도 흔들리고 있다는 소문 + 거래소 ‘루노’의 인력 35% 감축 소식 등등 DCG가 여러모로 위태로워 보여요.
이에 글로벌 투자회사 피델리티 등 전통 금융사에서 DCG를 인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쩌면 그동안 암호화폐 업체가 보여줬던 낮은 신뢰성과 투명성, 고객 확인의 어려움 등 여러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생태계 여러 분야에서 힘을 실어주던 기업이 영영 사라지지 않고 이름을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 기쁜 소식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물론 채권단 분들에게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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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중동, 블록체인 폼 미쳤다..! 메나로 향하는 블록체인 기업들
국내 시장이 막힌 P2E(PlayToEarn,돈 버는 게임)게임 업체가 중동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 있어요.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 경제자유구역 ADGM(아부다비글로벌마켓)에 '위믹스 메나'를 설립했고요. 네오위즈는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에 함께해 메나(MENA - 중동·북아프리카)지역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메나 지역 암호화폐 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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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022년 6월 지역별 암호화폐 거래액 조사. 전년도에 비해 무려 48% 상승 (블록체인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도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암호화폐 중개업 기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죠.
🔗참고 기사 바이낸스, 아랍에미리트에서 ‘디지털 자산 중개업자’ 인증 획득 바이낸스 중동 지역 총괄 "전통금융 고급 인력 UAE로 몰린다
그럼 중동은 왜 때문에 뜨는걸까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을 텐데요.🤔
1. (다른나라에 비해 비교적) 암호화폐 사업하기 편해요. → 각 나라의 규제에 치이고 절차에 데인 기업들이 짐 싸들고 이사하고 있어요. 2. 트랜드에 열려 있고, 자금에 여유가 있는 젊은 투자층이 시장을 이끌어요. → 석유 수출로 매년 수조원 - 수십조원의 돈을 쌓아놓고 있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오일머니’에만 의존하는 것에 위기감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어요. 3. 암호화폐를 아예 대안화폐로 쓰기도 해요. 터키의 어마어마한 물가 상승률 말 안해도 알고계시죠? 말모말모. 어후.. 참고 기사 : 🔗'금리인하 역주행' 터키 물가상승률 73.5%…1998년 이후 최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의 18,000명에게 물어본 결과 가장 심각한 경제적/사회적 이슈로 63%가 인플레이션을 꼽았어요. 참고 기사 : 🔗인플레이션과 고물가, 다른 나라 경제는 얼마나 심각할까?(feat. 중동과 아프리카)
위메이드를 비롯한 다른 블록체인 기업들이 무서운 성장 속도의 메나지역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리고 과연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애정어린 매의 눈(잉??) 으로 지켜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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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우리 세계최초 [분권형 디지털상품 거래소] 세울 거야!" .......듣기만 해도 넘모 어려운데 부산은 뭘 하려는 걸까?!😊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 블록체인 기반으로 모든 상품이 토큰화 돼 거래되는 [분권형 디지털상품거래소]를 세운다고 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 거래소 만든다고 하지 않았엉…?!
네, 맞아요. 000님. 부산시가 추진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의 방향이 완.전.히 바뀔 건가 봐요. 아무래도 제도적으로 정착되지 않은 암호화폐나 STO(증권형 토큰 발행)를 당장 다루겠다 나서는 건 무리라 판단한 듯 한데요. (대신 증권형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거래소를 만들 거래요.(근데 블록체인과 디지털화를 곁들인…😉 )
뭔가 모호한데.. 구체적으로 뭘 거래 한다는 거야?
헷갈리실 수 있어요. 일단 거래소 이름도 ‘디지털자산거래소’에서 ‘디지털상품거래소’로 바꾸고요. 게임 전시회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이 뛰어난 게임, 영화 분야 지식재산권(IP)을 암호화폐화하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후엔 금, 귀금속, 농축산물, 선박, 부동산 등 실물기반 암호화폐도 취급하겠다는 구상.
그럼 실물 기반이 없는 암호화폐와 ST(증권형 토큰)는 안 다루냐고요? 그건 상황 봐서!(라고 쓰고 규제가 허용하는 한 ‘반드시’라고 읽는다… 후훗) 금융 당국과 여러모로 협의중인가 봐요. 그동안의 부산시 행보를 보면 추진 안 할 리가 없어요.😁
OK, [디지털 상품]이라는 말은 알겠어. 근데 ‘분권형’은 뭐야?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의 권력남용에 대한 문제가 많았잖아요. 암호화폐 상장& 폐지, 시장 감시 등에 대해 별도 기구를 세워 권한을 분리하겠다는 뜻. 이런 분권형 구조를 기존 거래소와의 차별점으로 두고있나봐요.
사실 부산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주요 거래소와 오더 북(거래 장부) 공유를 중심으로 공격적 제휴를 맺었는데요. 바이낸스가 국내 거래소 ‘고팍스’ 인수로 방향을 틀어 어쩌려나 갸웃 했거든요. 일단 ‘가능한 것을 먼저 하자’로 방향을 정한듯해요.
역시, 진격의 붓싼. 이런저런 어려운 일도 많았을텐데 (Ex. FTX와 업무협약 후 FTX 파산..😥)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신화가 되어주길. 2월 중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내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화이팅 화이팅! 코넛이 응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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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 뉴스가 너무 길어져 한 줄(?)로 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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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우린 메타버스 별로 재미없어. AI에 집중할래”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직원의 약 6%(1만 2000명)를 감원하며 일부 사업을 정리하는 가운데 3월 가상현실 플랫폼 ‘AltspaceVR’ 서비스도 종료한다고 해요. 얼마 전 창립자 빌게이츠는 "웹3와 메타버스가 혁신적이지 못하고 미래지향적이지 않다." 지적하기도 했죠. (+NFT는 100% 바보같은 이론에 근거된 것)
그럼 뭐가 답이다? 그의 기준엔 AI가 답이래요. 인공지능(AI) 분야 인력은 감원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오히려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거든요. 빌게이츠는 어쩌면 자신이 연 세상이 이미 메타버스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치만 빌, 말은 이렇게해도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틈틈이 투자하는 거 다 안다우. 낄낄.. 집중한다던 ‘메시(Mesh)’ 역시 B2B(기업 간) 메타버스 협업 도구란 것도 안 비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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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트코인 근황.JPG
22,400달러(약 2,765만 원)에서 22,900달러(약 2,827만 원)를 오가는 중. 넌 날개가 있어, 비(트)둘기야!🦅 23,000달러를 시원하게 뚫고 날아 오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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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옛 페이스북)의 VR 기기 '메타퀘스트' 광고지만 여러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영상.
" 처음에는 다소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것이 현실화되는 새로운 경험이 제 음악에 색다른 영감과 아이디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장르에 국한이 없어질 거 같아요. 매타캐스트 트라이버 XR의 정체성 자체가 어떤 틀이라든지, 프레임에 국한되지 않은 느낌이어서, 장르에도 제한이 없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 . . 지코 머시썽....🤗 코넛도 #쌔삥 메타퀘스트 갖고싶으다,, 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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