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닫힌 ‘하루’, 그리고…💀 > 지난 코넛 다시 보기

4%가 짜다고 하는 걸 보니 영락없는 코인충일세 그려.

[출처 - 오늘의 짤방]

그렇다면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는 10%나 되는 암호화폐 이자를 도대체 무슨 수로 주는 걸까요?

하루는 ‘알고리즘 트레이딩 모델로 회원의 수익을 만든다’고 했고요.

델리오도 ‘알고리즘을 활용한 차익거래로 고객이 맡긴 암호화폐를 굴린다’고 했어요.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또 뭐냐고요?

지난 코넛 [🔗이게 되네.. AI 퀀트 자동 매매 📊] 참고링링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컴퓨터를 활용한 수학과 통계에 기반해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투자.

📝차익거래

같은 상품이 두 시장에서 서로 가격이 다를 때 가격이 저렴한 시장에서 사서 가격이 비싼 시장에서 파는 거래. (싼 곳 ↔ 비싼 곳 와리가리 투자 권법😛)

사실 암호화폐 투자가 쉬운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일단 오래 묵혀두자!’ ‘존버 최고!’를 다짐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은행 시스템에 익숙한 우리는 ‘이왕 오래 놔둘거 어디다 맡기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맘이 드는게 사실이고요. 외로운 존버의 길. 쏠쏠한 이자가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예치 서비스에 눈을 돌리게 돼요.

하지만 그런 소박한 맘과는 다르게 하루만에 출금 중단을 통보받은 투자자는 멘붕. 큰 마음앓이를 하고 있답니다.

[출처 - 오늘의 짤방 마이멜로디]

✔ 하루 만에 닫힌 ‘하루’. 그리고 ‘델리오’

하루는 2019년 한국에서 설립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 회사에요. 140개국, 8만 명이 넘는 회원이 있고요. 지금까지 약 22.7억 달러(3조 원)를 거래하며 해킹, 출금 중단, 이자 미지급 없이 운영됐는데요.

[B&S에 투자된 델리오와 하루의 암호화폐]

→ 투자자가 델리오에 이자(10%)를 받기 위해 투자하면

→ 델리오가 하루에 더 많은 이자(12%~25%)를 받으려 다시 투자하고

→ 하루는 B&S에 다시 더 많은 이자(25%+a)를 위해 재투자.

000님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흐름 아닌가요?

FTX가 무너지자 → 세계 최고 규모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제네시스(genesis)(현대차 아님 주의)가 고객 출금 중단→ 모기업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위기 →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출금 금지.

출처 - giphy

참 많 - 이도 겪었다!

(너덜너덜)

닉네임까지 완벽한

'졸업준비위원회'님의 트윗.

🙂

지금의 시련이 꼭 추억이 되길!

시의적인 기사는 아닌데요. 의미 있어 000님께 소개해요.

기사 원문 - 🔗오픈채팅 입장, 비밀번호 대신 NFT로 하면 어떨까요?

카카오에 블록체인 스파이가 있었어요! 🤣 양주일 그라운드엑스 대표.

◾그라운드X는 카카오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관련된 서비스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는 회사

카카오에 내부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계속 영업하고 있대요. 낄낄..

양대표는 카카오톡 부분장이기도 하다는데요.

요즘 유료 정보를 주는 오픈채팅방이 많잖아요. 그 이용이 기간 한정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관리가 필요한데요. 그는 그런 오픈채팅에 NFT 입장 카드를 도입하면 멤버십 관리가 훨씬 편해질거라 말해요. 그 외 NFT를 가진 사람 대상으로 특정 시기에 다시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고. 이밖에도 카톡에 블록체인을 곁들일 여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나봐요.

물론 카톡은 국민 94%가 쓰는 서비스라 급격하게 바꿀 순 없겠지만 이렇게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대중화에 애쓰는 분이 있다니 흥미롭고 반가웠답니다.

계속 연결 서비스를 늘리고 유틸리티(사용성)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말에 격한 공감을 보내면서, 앞으로도 카카오에 블록체인 서비스 도입 영업 화이팅 해주시길!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인거 아시죠? 아 아니다.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그니깐요. 법원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SEC)의 요청이 과했다고 생각하나 봐요.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담당 판사 에이미 버먼 잭슨(Amy Berman Jackson)이 13일(미국 시간) 법원 심사에서 SEC가 요청한 바이낸스US 자산 동결 긴급요청에 대한 판결을 보류한다고 했어요.

지난 코넛 참고 🔗SEC : 바이낸스 + 코인베이스 쌍끌이 고소!!😵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5일과 6일(미국 시간)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 거래소에 연달아 소송을 제기했고요. 바이낸스US(바이낸스 미국 거래소)의 자산을 동결해달라 요청했거든요.

에이미판사는 "거래소를 완전히 폐쇄하는 것은 기업 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중대한 결과를 만들 것"이라며 (완전 맞말)

"양측의 타협점을 찾기 위해 또 다른 판사에게 의뢰했다. 논의가 완료될 때까지 판결을 미룰 것"이라고 했는데요. 극단적으로 치닫는 SEC에게 우선 “워워”를 외친 것 같아요.

에이미 판사의 ‘타협점’이라는 말 맘에 콕 박히는데요. 대안 없이 냅다 '소송'만 들이미는 SEC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요? 적어도 바이낸스는 SEC의 자산 동결 요청에 미국 고객의 암호화폐를 바이낸스US가 단독 관리하는 새 지갑으로 옮기는 내용의 협의안을 제시했는데 말이죠.

중간 없는 SEC에게 법원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후….쫄림)

연예인 마동석씨를 내세워 한국에 본격 상륙한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알리는 2018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지난해에는 해외 직구 최대 단점인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고객센터를 열기도 했고요. 지난달부터는 “직구, 형이 싹 바꿔줄게”라는 문구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죠. 얼마 전 올해 한국 시장에 1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주목받기도 했어요(😱)

지난주 코넛 [SEC : 바이낸스 + 코인베이스 쌍끌이 고소!!😵] 에서 미국 증권거래소(SEC) 가 세계 1,2위 암호화폐 거래소를 싸잡아 고소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암호화폐 시세도 개떡락..)

여기에 #오히려_좋아를 외치고 있는 유일한(?) 존재가 있으니, 바로 홍콩이에요.

(요것도 지난 코넛 [코인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를 보셨다면 가늠하실만한 이야기쥬?)

예상했긴 하지만 홍콩의 암호화폐 기업 유치 작업(?)이 꽤나 적극적이랍니다. 지난 10일 홍콩 입법회 조니 응 의원은 “우리는 증시 상장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것을 환영한다. 기꺼이 도움을 줄 의향이 있다”며 대놓고 트윗을 올렸고요. (드루와~드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