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오늘의 짤방]

야임뫄…내 물타기 모독하지 마…

하지만 드라마도 이런 급 전개가 없을거에요. 지난 17일 9,213만원이 되며 5일 저점 대비 19% 올랐답니다. 15일 하루에만 8,543만원에서 9,116만원으로 6.7% 상승📈 현재(7월 18일) 가격은 9,030만원.

✔ 왜 떡락했지?📉

요건 시장에 물량이 많이 풀려서 + 풀린다는 공포 때문에 그래요.

비트코인이 발행되는 수량은 정해져 있는 데 누가 풀었냐고요? 독일 정부와 마운트곡스 사태 보상 때문인데요. 두 사건 맥락이 비슷하답니다.

독일 검찰은 이번달 17일 “6월 19일 부터 7월 12일 사이 비트코인 약 5만개(4만 9,858개)를 팔아 26억 3,900만 유로(약 4조원) 수익을 얻었다”고 발표했어요. 매도한 비트코인은 지난 2월 불법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 Movie2k.to의 전 운영자로부터 압수한 것.

[비트코인 5만개 매도 완. 현재는 잔고 없뜸! 출처]

독일 검찰이 매도를 시작한 6월 19일 9,272만원이었던 비트코인은 매도가 끝난 7월 12일 8,008만원 까지 -11.5% 떨어지며 힘을 쓰지 못했죠.

[출처 - 오늘의 짤방]

이렇게 독일 발 매도 + 마곡스 상환 발표까지 겹치자 심리적 지지선인 8천만원대가 깨지며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는 ‘공포 단계’ → 29까지 하락.

📝비트코인 공포 탐욕 지수(Bitcoin Fear & Greed Index 이하 공포탐욕지수)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공포상태인지 탐욕상태인지 나타내는 지수.

암호화폐 빅데이터 분석 업체인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지수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요. 매일 한 번씩 업데이트 돼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극도의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가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뜻한답니다.

[7월 5일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출처]

✔ 왜 떡상했지?📉

그러다 지난 주말(14일)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급 반전되었죠.

000님 지난주 코넛 🔗트럼프 : 암호화폐 대통령 가즈아!!🚀🚀 기억하시나요?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 대선 자금 모금 행사에서 자신을 ‘암호화폐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기까지 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아래 트럼프).

트럼프는 지난 13일(미국 시간)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당했는데요. 다행히 총알이 아슬아슬하게 그의 귀를 스치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요.

[총격에서 살아남은 트럼프 출처]

당황한 경호원 사이 담대한 트럼프의 대처는 표심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죠. (심지어 머리 위에 성조기까지 펄럭이는 극적인 모습) 이는 경쟁자 바이든의 노쇠한 이미지와 대비를 이루며 역사에 남을 장면으로 수많은 밈(meme)을 만들고 있는데요.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이더리움 현물 ETF 최종 승인’도 시장에 좋은 흐름을 만드는 요인인데요.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 후 5,000달러까지 상승하며 18개월 이내 약 150억 달러(약 20조 7,825억 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비트코인은 완벽한 탈중앙 암호화폐로 그 상징성 때문에 ETF가 허용됐지만요. (그것도 무려 11년 만에!) 중앙 재단이 있는 다른 암호화폐의 현물 ETF 출시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많았는데요. 중앙재단이 떡하니 분명한 이더리움의 현물 ETF 출시 = 다른 코인의 현물 ETF 출시에도 청신호 =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큰 활기로 작용할 거랍니다.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며 ‘역시 이젠 안전자산이 되나 보다’ 방심한 사이, 화끈한 변동을 보여준 핵불닭 비트코인. 울다 웃다가도 ‘그래, 이게 비트지!’ 하는 맘이 드는 걸 보면 코넛도 어쩔 수 없는 코인충인가봐요. 낄낄…

이왕 방향 꺾은 거 1억까지 냅다 가즈아!!!🚀🚀

👊🏻 이더리움 현물 ETF 23일 거래 시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아래 SEC)가 이달 23일을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일로 정하고, 신청 기관에게 상세 일정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블룸버그 ETF 에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의 X(옛 트위터)

코넛이 하도 말해서 현물 ETF가 암호화폐 업계 가장 기대되는 호재라는 거 000님은 잘 알고 계시죠?

암호화폐 ETF는 다된 금융권(증권사,은행,보험사 등)에 암호화폐 얹기.

이더리움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된다면..?! ⇒ 훨씬 대중적이 되겠죠?

우리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익숙하지만, 주식만 하거나 암호화폐 투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낯설기도 하고요. 신뢰가 크지 않은 게 사실. 하지만 현물 ETF 승인으로 증권사나 은행에서 암호화폐를 살 수 있게 된다면 그동안 망설이던 개인과 기관의 덩어리 자금이 투자되는 계기가 될 거예요. 현물 ETF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 지난 코넛 🔗블랙록, "똑똑똑✊ 비트코인 현물 ETF 계세요?!" 참고

지난 5일 SEC의 승인 소식을 전해주지 않았냐고요? 맞아요!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 지난 코넛 🔗벌써?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승인에 이은 출시에요. 실제 이더리움 현물 ETF로 투자금이 유입되는 순간이니 기대가 클 수밖에요. SEC는 이날 신청 기관에게 연락해 수요일(17일)에 수수료를 포함한 S-1 마감 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는데요. 서류 제출이 뭐 그리 대수냐 싶으시겠지만, 

- SEC에 ETF를 신청하면요.

→ 19b-4(ETF 출시 단계 필요한 핵심 서류)를 내야해요.

→ 19b-4가 승인되면 S-1(등록 성명서) 심사로 넘어가고요.

→ S-1이 승인되면 ETF가 판매되고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어요.

이정도면 거의 빼박…(😊)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도 보고서에서 ‘7-8월 거래 시작 가능성 높다’고 했죠.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는 8개 자산운용사가 추진하고 있고요. 7월 21일 이전 최종 서류가 제출되면 8개 ETF가 동시에 출시될 걸로 보여요. 예비 승인을 받은 자산운용사는 블랙록, 반에크, 프랭클린 템플턴 등 3곳.

비트코인 가격은 올 1월 시작한 현물 ETF 거래 버프로 3월 사상 최고가 7만3천800달러대까지 치솟았는데요. 이더리움도 그 정도 화력을 보여줄까요?

생각보다 빨랐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그리고 신속한 출시. 이 속도에 가격 상승 까지 함께 해준다면… 이더리움 달까지 가즈아!!! 고고고!!!!🚀

000님 근래 암호화폐 리플(XRP)이 엄 - 청 핫해요. 최근 10일 동안 (7.9~7.18) 50% 가까운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7.18) 살짝 주춤💦)

요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률도 만만치 않은데 이를 앞지르는 무서운 기세예요.

3년 넘게 리플을 괴롭히던 SEC(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와의 소송이 매듭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 리플은 그동안 떡락 후 힘없이 주저앉는 패턴을 반복해서 ‘리또속(리플에 또 속냐)’이라는 별명을 얻었죠.

대굴욕

SEC vs 리플 소송은 2020년 12월 SEC가 리플랩스를 146억 개의 리플을 발행해 13억 8,000달러를 모았다고 고소하면서 시작됐어요. 당시 SEC는 리플랩스의 리플 발행이 미등록 증권 판매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리플랩스와 CEO그리고 공동 창업자까지 깡그리 고소했는데요. 지난해 7월 뉴욕지방법원은 사실상 리플 손을 들어줬죠.

▪ 자세한 이야기는 지난 코넛🔗[코인≠증권] 리플 WIN 👊

이후 SEC는 항소하며 3년 넘는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어요. SEC는 리플랩스 외에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미국 컬럼비아 법원은 바이낸스와 SEC 사이 소송에서 ‘리플은 증권이 아니다’라는 지난해 판례를 인용했어요. 소송 중인 리플에게는 더 없는 청신호🚦

이 판결 이후 리플 거래량은 50% 이상 늘며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SEC는 바이낸스 소송과 리플 소송은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볼보 광고가 화제에요.

그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는 많이 소개해 드렸는데요.

볼보와 전혀 관계없는 평범한 영화 제작 종사자가

오직 텍스트 프롬프트로만으로 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 만든 영상이라고.

'런웨이 젠3(RunwayML Gen-3 Alpha) 모델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로고나 두 대의 자동차가 나타나는 등

작은 실수만 수정했다고 해요.

이 영상이

누군가에겐 직업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일테고,

누군가에겐 작은 예산으로 놀라운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로 보이겠죠? 

공식 광고라고 해도 믿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