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4명 중 1명은 암호화폐 보유
한국 성인 25%는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는 미국(19%)을 앞선 수치인데요. 20대에서 60대 인터넷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
30대 중 54%는 현재 보유와 상관없이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다고 하고요. 40대는 43%, 20대 38.8%, 50대 33.2%, 60대 19.0% 순인데요.
이는 11월 말 한국은행이 내놓은 데이터보다 약간 낮아요.
한국은행 자료에서는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1,559만명정도고요. 지난 해 10월 말에 비해 61만 명 증가. 한국 총인구(약 5,123만 명) 30% 정도였거든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기준(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11월에 비해 위축된 장세에 투자자가 줄어든 것일 수도 있고, 집계방식 차이일 수 있지만 둘다 큰 수치인 건 분명해 보이죠?!
📈 예치금 2배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 투자자들이 넣어둔 돈(예치금)도 지난 1년 새 두 배가 돼 10조 6,561억원정도인데요. (금융감독원 ‘가상자산거래소 원화 예치금 현황’)
기준금리가 낮아지며 예·적금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듯 해요.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은 지난해 12월에만 11월 대비 20조원 이상 빠져나갔고, 1월에도 6조원 가까이 감소했어요.)
▪ 기준금리: 한국은행에서 정하는 돈 값. 쉽게 이자율이라 생각하면 되는데요. 우리가 예금을 했을 때 받는 이자수익 또는 돈을 빌렸을 때 은행에 상환하는 비용 모두 이 기준금리 기준으로 결정돼요.
예치금 규모가 커지는 건 당연히 암호화폐 투자 대기 자금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답니다.
💸 법인 가상자산 투자 허용 → 또다시 머니무브?
또한 금융당국이 2분기부터 법인의 암호화폐 투자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참고 기사 : 🔗법인, 가상자산 매매 허용…대학 등 매도 가능